우리 아이가 활동적인 아이인지 산만한 아이인지 체크해 봅시다.
1. 장소에 따라
놀이터에서 놀이기구를 오가며, 쉴새없이 뛰어노는 아이 (활동적임)
버스정류장 의자 위를 뛰어 오르고 내리며, 쉴새없이 노는 아이 (산만함)
공터와 공원에서 술래잡기를 하며 큰 소리로 웃고 뛰어노는 아이 (활동적임)
주차장 주위에서 잔디밭과 도로를 오가며 큰 소리로 웃고 뛰어노는 아이 (산만함)
2. 때에 따라
공부시간에 활동을 하면서 자신도 모르게 큰 소리로 반응하고 표현하는 아이 (활동적임)
학습활동에서 자신이 원하는 것을 바라거나 뜻대로 하기 위해 소리를 지르거나 과격해지는 아이 (산만함)
자신의 할 일을 하는 중, 또는 얼추 마치고 나서 다른 친구의 활동에 참견하거나 도우려는 아이 (활동적임)
자신이 할 일을 소홀히 하면서 다른 친구들의 활동에 참견하거나 다른 주제를 꺼내 방해하는 아이 (산만함)
겉보기는 비슷해서 자세히 살피지 않으면 구분하기가 어렵습니다.
부모가 산만한 경우에는 이런 차이점을 발견하기 어렵기도 합니다.
방임과 양육
산만한 아이를 그대로 내버려 두는 것은 방임이고,
활동적인 아이가 안전하게 놀 수 있도록 환경을 마련하는 것이 양육입니다.
"우리 아이가 좀 활동적이에요..."
하지만, 주변 사람들의 표정을 살펴보세요.
1. 다른 사람에게 피해를 주고 있다면,
2. 공중도덕을 어기고 있다면,
3. 사소한 것에도 만족하지 못하고 상당시간 반복한다면...
활동적인 것이 아니라, 산만한 겁니다.
산만함을 활동적인 아이로 바꿀 수 있도록 교육(훈육)하셔야 합니다.